[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류현진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할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9일(한국시간) "류현진(32)이 미네소타와 4년 총액 7300만달러(약 850억원)에 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류현진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할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9. yoonge93@newspim.com |
이 매체는 "매디슨 범가너는 5년 1억달러의 계약을 추진했지만 8500만달러에 계약했다. 그 결과 류현진이 이득을 볼 가능성이 있다. 류현진은 범가너의 연봉을 넘어선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은 2019시즌 처음 4달간 22번의 선발에서 평균자책점 1.45,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0.930을 기록했다. 8월에는 지치고 부상도 있었지만 9월 4번의 선발에서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미네소타를 비롯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류현진 영입에 관심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과 계약을, 토론토는 일본 야마구치 슌과 도장을 찍어 류현진의 유력 행선지로 미네소타를 예상했다.
캐나다 매체 더스타 역시 "류현진이 미네소타와 4년 총액 8000만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도 블리처리포트는 조쉬 도날드슨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4년 1억달러, 마르셀 오수나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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