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울산·경남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부산지방기상청] 2020.08.13 news2349@newspim.com |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더 높겠으며, 기온과 습도가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창원은 13일 오전 11시 기준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돼 14일까지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출근 시간대(오전 8시 기준)에 부산·울산·경남지역은 구름이 많겠으며. 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8도, 경남도 26~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부산 30도, 울산 33도, 경남도 29~33도로 전날(12일, 28~32도)보다 2~4도 높겠고, 평년(29~31도)보다 2~3도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9시까지와 밤부터 14일 아침까지 경남내륙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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