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초량지하차도 참사' 부구청장 등 공무원 무죄·감형 확정

기사입력 : 2024년06월27일 10:37

최종수정 : 2024년06월27일 10:37

부구청장 A씨, 1심 금고 1년개월→2심 무죄
대법, 무죄 선고 판결 확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2020년 7월 부산에 폭우가 내렸을 당시 재난대응 업무를 소홀히 하고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3명의 사망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산 동구 전 부구청장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3명 숨진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인근 제1지하차도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초량지하차도 참사'는 2020년 7월23일 오후 9시28분께 기록적인 폭우로 부산 동구 초량제1지하차도가 순식간에 물에 잠기면서 시민 3명이 숨진 사고이다. 당시 지하차도에 설치된 재해전광판 시스템이 고장나면서 '출입 금지' 문구가 표시되지 않아 차량 6대가 진입했고, 탈출을 시도하던 3명이 숨졌다.

사고 당시 안전 총괄 책임자인 부산 동구청장은 휴가 중인 상태로, A씨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대신하고 있었다. A씨는 사고 당일 오후 5시30분께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은 뒤 구체적인 대책 지시를 하지 않고 6시40분께 퇴근했다.

A씨는 이후 같은날 오후 8시23분께 안전도시과장으로부터 호우경보 발효 소식을 보고 받았지만 곧바로 복귀하지 않다가 참사가 벌어진 뒤 약 한시간 뒤인 10시20분께 구청에 복귀했다. 동구청장은 사고 발생 전인 오후 8시40분께 구청으로 돌아온 상태였다.

검찰은 부산시와 동구청 공무원들이 재난 상황 점검과 지하차도 교통 통제, 현장담당자 배치 등 재난대응 업무를 이행하지 않아 참사 발생에 책임이 있다고 보고 A씨 등 11명을 모두 재판에 넘겼다. 이들 중 일부에겐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혐의가 적용됐다.

1심은 A씨 등의 책임을 인정해 A씨에게 금고 1년2개월, 나머지 공무원들에게 징역과 금고형의 집행유예, 벌금형을 선고하는 등 전원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동구청장이 사고 당일 구청에 복귀한 시각 A씨의 직무대행 지위는 종료됐으며, 동구청장이 복귀 후 현장점검에 나가는 등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업무를 실제 수행해 A씨에게 직무대행자로서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재판부는 A씨와 전 부산시 재난대응과장 B씨, 동구청 건설과 기전계 직원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아울러 전 동구청 안전도시과장과 건설과장, 안전총괄계장도 감형을 받았다. 전 동구청 건설과 기전계 주무관 C씨만 1심에서 무죄가 나온 허위공문서작성 혐의가 인정돼 벌금이 1500만원으로 늘어났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