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푸드 스캐너 활용해 유아 맞춤 영양 관리...학부모 만족도 90% 기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누비랩은 16일 자사가 개발한 어린이용 AI 식습관 솔루션 '냠냠키즈'가 전국 400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냠냠키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식사 전후의 음식 사진을 분석하여 유아 맞춤형 영양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편식, 섭취량, 식사 속도 등 유아의 식습관을 개선하며, 분석 결과를 학부모에게 일간 및 주간 리포트로 제공해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다.
현재 '냠냠키즈'는 서울 종로구, 경기 광명 등 전국 20여 개 지자체와 직장 어린이집에서 활용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도입하였고,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90%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 안동에서는 보건복지부 협력 시범 사업을 통해 영양 섭취율이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사진=누비랩] |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유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며 보건·의료 분야에 기여할 것"이라며, "냠냠키즈를 통해 아이들의 식습관 변화를 데이터로 증명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누비랩은 500여 개의 공공기관과 병원 등에 AI 식습관 코칭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CES 2025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