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창원 중심 해양레저 프로젝트 본격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0일 관광개발 관련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남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지로 육성하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광역관광개발을 위한 예산 확보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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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계자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관광개발과 관련한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2.10 |
해양수산부 소관 사업으로는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창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50억원) ▲자란도 해양레저 복합공간 조성(10억원) ▲마산항 해양레저체험장 및 임시크루즈터미널 조성(19억원) ▲해양레저관광 전문인력 양성(1억5000만원)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으로는 ▲남해안 이순신 승전길 브랜드 구축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50억원) ▲남파랑길 보행로 개설(10억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63억원) 등이 있다.
도는 이를 통해 '하루 더 머무는 남해안 관광' 실현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관광개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중앙부처와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인 3일에는 국회를 방문, 지역 국회의원에게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예산 확보 협조를 요청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