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80여명 투입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경기고용노동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이 28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 관련 원·하청 시공사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고용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약 8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원·하청 시공사 본사와 현장사무실 등이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 발주처는 한국도로공사, 하도급사는 장헌산업·강산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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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25일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려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2.25 mironj19@newspim.com |
경기고용청은 압수수색을 통해 교량 거더 설치계획, 작업방법 등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 붕괴 원인에 대해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부는 현재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중산본)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지산본)을 구성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지난 25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거더 붕괴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1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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