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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쇼크]강제 리셋...글로벌 공급망에 비수를 꽂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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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는 글로벌 무역질서의 강제 리셋(reset)에 가깝다. 국가별로 최대 50%에 달하는 상호관세는 세계에서 개방도가 가장 높았던 미국 시장을 순식간에 가장 폐쇄적인 시장 가운데 하나로 바꿔 놓았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지난해 2.5%에서 22%로 높아질 것이라고 추산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세계 공장을 미국 안으로 재배치하는 큰 그림을 깔고 있다. 글로벌 분업구조에 거대한 균열을 초래할 위험을 내포한다. 트럼프 1기 때의 미·중 갈등과 코로나 팬데믹 쇼크로 연타를 맞았던 글로벌 공급망이 다시 격하게 흔들릴 수 있다.

◆ '차이나 플러스 원'에 날아든 비수

차이나 플러스 원(China Plus One)은 미·중 갈등이 첨예했던 트럼프 1기 때 글로벌 산업계에 등장했던 개념이다. 미중 사이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무역마찰이 격해지자, 생산기지를 중국에 '올인'하는 전략은 위험해 보였다.

관세의 십자포화를 피해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에서 인접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및 인도로, 그리고 거대시장(미국) 주변의 멕시코와 캐나다로 설비 일부를 옮겼다.

영리한 토끼가 굴을 여러 개 파놓듯 '차이나 리스크'에 대비해 중국 바깥에 공장을 추가하는 전략이었는데, 중국 본토 기업도 이 행렬에 적지않게 동참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도 미중관계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이 전략은 타당해 보였다. 그러나 트럼프의 이번 상호관세는 중국 바깥에 토끼굴(대비책)을 마련했던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에 비수를 꽂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베트남에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는 46%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와 인도에 대한 상호관세율도 각각 32%와 26%로 높다. 이 곳으로 공장을 옮겼던 기업들에는 청천벽력이 따로 없다.

2024년 기준 베트남은 미국을 상대로 1131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 대미(對美) 무역흑자 순위 3위다. 지난해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대미 무역흑자도 각각 415억달러와 164억달러에 달했다. 백악관은 이들 지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수출품 가운데 상당 부분을 중국 기업의 우회 수출로 인식하고 있다.

이 구멍을 막지 않고서는 기대하는 관세 효과를 누릴 수 없다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생각이다.

미국이 4월2일 발표한 주요 국가별 상호관세 내역

◆ 토끼굴에 불을 놓다

당장 베트남 현지 생산설비에 의지하는 글로벌 의류, 신발, 가구, 장난감 업체들은 충격에 빠졌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들중 상다수가 관세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고, 베트남에서 생산비중을 줄이고 미국내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알렸다.

☞ [상호관세 쇼크] 베트남 46% 관세에 글로벌 의류·신발·업체 '멘붕'

이러한 생산지별 비중 조정은 시차를 두고 베트남 제조업과 일자리에 충격을 가하게 된다. 베트남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트럼프의 상호관세는 여러 토끼굴에 흩어져 있던 공급망을 타고 글로벌 제조업 전반을 질식시킬 위험을 내포한다. 미국의 상호관세에 주요국들이 보복조치로 맞대응하는 확전일로 상황으로 치달으면 그 피해를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RBC 자산운용의 투자전략 헤드 프레데리쿼 캐리어는 "EU가 신속하게 보복에 나설 것"이라면서 "그들은 미국에 대한 표적 관세를 조만간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호관세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미국은 모든 수입산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에도 25% 관세를 부과했다. 멕시코와 캐나다의 자동차 조립공장과 부품 공장 역시 유예기간이 끝나는 대로 관세 그물망으로 들어온다.

북미 자동차 공급망에 가해질 타격이 심대해 미국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버선발로 로비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구제책을 얻지 못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MAGA) 모자 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무모한 실험

트럼프의 상호관세는 미국 시장에서 경쟁하는 모든 수출국을 대상으로 한다. 상호관세율이 낮거나 평균치 정도인 몇몇 나라의 경우 가격경쟁 측면에서 불이익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미국 소비자들에 미칠 충격까지 감안하면 이는 단견이다.

트럼프는 상호관세를, 미국을 약탈하는 국가로부터 걷는 징벌적 세금이라고 설명하지만 실상은 미국의 소비 대중에 전가될 일종의 소비세다. 그만큼 줄어드는 가계의 실질 가처분소득은 미국의 소비경기를 압박하고 나아고 주변국의 수출경기를 억누를 위험을 지닌다.

조지 메이슨 대학의 데이비드 벡워스 교수는 "수입품을 경유한 소비자물가의 상승, 그리고 무역전쟁 격화로 발생할 공급망 차질은 미국 경제에 불길한 조짐을 불러올 것"이라고 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배리 아이켄그린 교수는 "미국 경제는 너무 방대해 무역과 자본 흐름으로 세계와 연결돼 있다"며 "상호관세의 충격파는 미국을 넘어 거의 지구적"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와 그 참모들의 '아름다운' 관세는 단순히 무역적자 일부를 줄여보겠다는 수준이 아니다. 미국 제조업의 부흥, 그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나아가 국가안보 측면에서 핵심 산업망의 내재화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관세를 통해 미국 기업과 가계를 위한 감세 재원을 얻고, 부채도 줄일 수 있다고 호언했다.

산적한 문제들의 해법을 관세에 의존하다보니 트럼프로서도 그 깃발을 내리는 게 쉽지는 않다. 이번 상호관세가 장기 지속성을 띨 것이라는 전망, 협상을 통해 관세율이 일부 낮아진다 해도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는 이러한 전후맥락에 기인한다.

관세 하나로 '제조업 부국'을 이루겠다는 트럼프의 실험은 자해극으로 끝날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고집을 꺾기까지 상당한 출혈이 필요할 수 있다.

미국 재무부 장관을 지냈던 래리 서머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는 오일 쇼크에 버금가는 공급 쇼크를 야기해 미국 경제를 직격할 것"이라고 했다. 그 충격으로 미국의 생산능력은 위축되고 물가와 실업률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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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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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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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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