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 공간 정비 기본계획 승인...170억원 투입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은 금왕읍 무극지구의 농촌 공간 정비 사업 기본 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받아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17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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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무극지구 농촌 공간 정비 사업 계획도. [사진=음성군] 2025.04.24 baek3413@newspim.com |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은 농촌 마을의 난개발과 유해 요소를 제거하고, 정비 구역을 활용한 사업 지원을 통해 농촌 공간을 재생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군은 금왕읍 무극리 내 화학 공장을 철거하고, 공공 산후조리원인 '아이맘 케어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준공업지역에서 주거·상업지역으로 변경된 후 이전 및 폐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군은 최근 공장 측과의 협의로 공모 사업에 협조하기로 합의하며 이번 기본 계획 승인을 얻어낼 수 있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지역 내 유해 시설을 신속히 정비하고, 군민의 숙원이었던 공공 산후조리원을 건립해 2030 음성시 승격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