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서비스,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하고 평일요금 적용
폭력 피해자,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등 민생 안정 서비스 지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10월3~9일)에도 민생 안정을 위해 폭력피해 긴급전화, 위기청소년 상담‧보호 및 가족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아이돌봄서비스는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하고 휴일 가산요금이 아닌 평일요금을 적용해 이용자의 비용부담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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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여성가족부가 30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1일부터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된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자가 성평등가족부 현판을 설치하고 있다. 2025.09.30 gdlee@newspim.com |
우선 성평등가족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신속하고 공백 없는 폭력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주요 시설들은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1366센터는 폭력피해자 대상 초기 상담 및 긴급 보호와 함께 보호시설 및 피해자 지원센터 연계 등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해바라기센터와 연계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불법촬영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중앙‧지역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연계해 상담, 삭제지원, 수사·법률·의료지원 등을 제공한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는 전국 137개 청소년쉼터에서 상담과 생활보호(의·식·주, 의료 지원, 기관 연계 등)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며, 청소년상담 1388(전화·온라인)도 24시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부모가 출근하는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
공휴일에는 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추석 연휴에는 평일요금(시간당 1만2180원)을 적용한다.
미혼모‧부 지원상담, 한부모가족 상담, 심리‧정서 지원 상담을 위한 가족상담전화(1577-4206)도 정상 운영한다.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해서는 다누리콜센터(1577-1366)를 정상운영(365일 24시간)하고, 부부·가족 갈등상담, 한국생활 정보 등을 13개 언어로 제공한다. 긴급 구조·위기 개입을 위한 보호시설·관계기관 연계 서비스도 지원한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