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임원 승진 8명…핵심 기술 리더십 강화

기사입력 : 2025년11월25일 10:23

최종수정 : 2025년11월25일 10:23

MLCC·기판·렌즈 전 사업서 인재 발탁
젊은 부사장 배치해 지속 성장 기반 구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기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하며 핵심 기술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회사는 성과주의 원칙을 앞세워 총 8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전기는 25일 부사장 2명과 상무 6명을 승진시켰다. 회사는 글로벌 불확실성을 넘기 위해 핵심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리더를 선정했다.

주요 사업 전반에서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높인 인재도 중용했다.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와 인덕터,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 렌즈 부문에서 기술 변화에 대응한 리더들이 승진했다. 회사는 고객 중심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물을 고르게 반영했다.

젊은 리더를 부사장으로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제조와 개발 영역에서 성과를 낸 인재를 빠르게 전진 배치해 성장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인사로 경영진 구성을 마쳤으며 임원 위촉과 조직개편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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