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사이 원조 필요 인구 11% 급증
[뉴스핌=이영기 기자] 유엔의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식량 원조가 필요한 인구는 520만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6월기준으로 3개월전에 비해 11%가 늘어난 수준이라 주목된다.
13일 자 블룸버그통신은 유엔 기구 보고서를 인용, 지속적인 흉작으로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나이지리아 북서부 3개 지역에서 식량위기가 악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 인구 520만명에 대해 식량원조가 필요하다는 것.
3개 지역은 2009년 이래 이슬람 법률을 강행하면서 무력 시위를 펼치는 보코하람 군부가 있는 보르노와 아다마와와 요배 등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나이지리아를 위한 2017년 구제계획에 대해 약 2060만달러의 기부금을 받았지만, 실상 필요한 자금규모는 6200만달러에 달한다. 이 계확은 나이제리아 지역에 190만명에 대한 지원 사업이다.
<출처: 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