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유한 다목적 실내체육관 '스카이돔'을 개방하기 앞서 지역사회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공사가 지은 다목적 종합실내체육관인 '인천공항 스카이돔'의 무료개방을 앞두고 지역대표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대표자, 인천공항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공사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의 시범경기를 관람한 뒤 스카이돔 무료개방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인천공항 스카이돔은 주중 주간 시간대엔 인천공항 스카이몬스 배드민턴단의 훈련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12월 초순부터는 휴일, 야간과 같은 선수단이 훈련하지 않는 시간대에 인천공항 종사자와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스카이돔은 인천공항공사가 처음으로 운영하는 다목적 종합실내체육관이다. 지상 2층(연면적 6927㎡) 규모로 총 1994개의 관람석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국제규격의 배드민턴코트 12면, 농구코트 1면, 조깅트랙 등이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 스카이돔이 인천공항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자 건강한 생활체육문화의 터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국민체육 진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스카이돔 개방을 위한 지역대표자 초청 간담회”에서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 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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