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시우가 공동21위로 대회 최고 성적을 써냈다.
한국 선수중 유일하게 2019 마스터스에 출전한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1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21위를 차지했다.
마스터스 3번째 출전만의 최고 기록이다. 김시우는 처음 출전한 2017년에는 컷 탈락했지만 지난해 공동24위를 기록한데 이어 꾸준히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 이븐파를 기록한뒤 3라운드에서 첫 언더파를 쳐냈다. 무빙데이서 2언더파를 써낸 김시우는 4라운드에서도 3언더파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19일부터 열리는 PGA투어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다. 201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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