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대상 대상 코딩드론·UAM 특강 등 진행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미래 항공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제7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10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6차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항공교실은 미래 항공기술과 항공직업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항공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방송으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사진=뉴스핌 DB] |
주말 이틀 간 항공교실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코딩드론을 이용한 드론조종 체험 ▲전동 비행기 제작 및 비행실습 ▲조종사 및 드론레이싱 선수와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특강 등이다. 퀴즈와 놀이 등을 통해 참가자 간 교류와 협동심을 고취한다. 항공 관련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전 골든벨, 레크레이션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항공교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항공레저스포츠포탈 내 청소년항공교실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포털 검색창에 '항공정보포털' 입력 후 화면 중앙의 '청소년항공'을 클릭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전국 초(5, 6학년), 중학생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자 중 90명(차수별 15명씩)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내달 2일 오후 5시 청소년 항공교실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항공교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청소년 항공교실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희 국토부 항공정책과장은 "코딩드론, 도심항공교통 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망한 항공 신산업 분야로, 미래 항공 발전을 위해 많은 인재들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번 캠프가 항공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항공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