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반부패·청렴정책 회의와 고위간부 청렴 서약식을 통해 청렴도 향상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최영일 군수와 염기남 부군수를 포함한 37명의 고위직 간부들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순창군 고위간부 청렴 서약식[사진=순창군]2025.01.20 gojongwin@newspim.com |
군은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최영일 군수 취임 후 강력히 추진해 온 청렴 정책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최 군수는 회의에서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군민과의 약속이다.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할 때 진정한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청렴 서약식에서는 고위 간부들이 청렴 실천을 위한 행동 지침이 담긴 서약서에 서명했다. 또한, 설명절을 대비해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를 근절하기 위한 청렴 캠페인에 동참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의지를 확고히 했다.
최 군수는 "이번 회의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고위공무원들이 청렴의 모범이 되어 직원들에게 청렴 가치를 전파하자"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설 명절 전후 공직자 행동강령 특별 교육, 외부체감도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 강화, 기관장 주도의 청렴 시책 발굴 및 시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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