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문화 확산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와카야마현 대표단과 만나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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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10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키시모토 슈헤이(岸本周平) 와카야마현 지사, 야마시타 나오야(山下直也) 한일친선 와카야마현 의회 의원연맹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만나 부산-와카야마현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2.11 |
이번 회담은 두 지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와카야마현 지사 및 한일친선 의회 의원연맹 회장 외에 의원 3명, 실무단 9명,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박 시장은 "와카야마현은 일본에서 워케이션의 성지로 이번 회의를 통해 관련 분야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과 와카야마현은 9월 휴가지 원격근무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와카야마와 부산은 바다와 강, 산이 모두 있는 도시라는 면에서 비슷한 풍경을 가지고 있다"고 두 도시의 자연적 유사성을 강조하며 "워케이션 문화가 새로운 비즈니스와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키시모토 슈헤이(岸本周平) 와카야마현 지사는 "지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 협약 체결 이후 와카야마에서도 양 지역 간의 친선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시민들이 와카야마를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우리 와카야마현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부산은 한국과 일본의 교류를 촉진하는 관문"이라며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발전과 양 지역의 워케이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