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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변호인단, 최후변론일 '19만 탄핵반대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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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입법 폭거와 법치주의 파괴에 깨어났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모임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변호인단)'이 탄핵재판 마지막 변론일인 25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반대 탄원서와 서명을 헌재에 제출했다.

 변호인단에 접수된 탄핵반대 탄원 인증 서명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19만1,49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5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 탄핵반대 탄원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2.25 calebcao@newspim.com

탄원서에서는 ▲대통령 통치행위의 특성과 중대한 법위반 ▲비상계엄과 미국 연방대법원의 절대적 면책 특권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을 파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민주적 정당성 ▲헌법재판관들의 절차진행 위법 ▲탄핵심판에 있어서의 중대한 이익 ▲청년들의 탄원 목소리 등의 목차를 통해 국민이 부른 대통령을 국민이 지킨다는 주장을 담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앞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했던 대학의 학생 대표들이 나와 탄핵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권예영 대표(탄핵을 반대하는 청년모임)는 "청년들이 계속 깨어나면서 탄핵 반대하는 이유는, 탄핵이 단순히 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목적인 기획 탄핵이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의 입법 폭거와 사법부를 망가뜨리고 법치주의를 망치는 것에 청년들이 깨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교육학과 김미강(16학번) 씨는 "저를 비롯한 청년들은 앞선 세대로부터 선물 받은 자유민주주의체제의 자유를 누리고 살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은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고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귀중한 유산이기에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자신을 영국 유학생 출신이라고 소개한 심모 씨는 "외국에서 아시아인으로서 중국인 공동체와 자주 만나게 되는데, 그들로부터 중국의 현실과 통치체계, 중국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적나라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많은 홍콩인들이 자유를 찾아 영국으로 이민을 왔고, 어떻게 홍콩, 위구르, 티베트가 중국에 의해 점령당하고 잠식당했는지 들었다"고 말했다.

심 씨는 "귀국하고 보니, 중국이 썼던 방식, 즉 이민자를 들여보내 인구역전을 노리고, 고위계층에 침투해서 친중 정권으로 이끄는 것, 그러한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그러한 흐름을 막기 위했던 계엄이 얼마나 부당한 탄핵절차를 밟고 있는가에 대해 분노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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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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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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