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용·日 경상수지 기계수주 약화
[뉴스핌=이은지 기자] 월요일 아시아 증시가 세계경제 둔화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지난 주말 부진한 고용지표로 하락세를 보인 미국 증시의 행보를 잇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진한 고용지표는 추가 양적완화를 이끌 정도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악재가 됐다.
또 이날 발표된 일본 경상흑자가 예상보다 작았던 것과 기계수주가 약세를 보인 점이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불을 붙이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것은 인플레 우려가 줄면서 적극적인 완화정책을 구사할 여지를 넓혀준다는 점에서 일부 호재가 되고 있다.
9일 일본 증시는 예상보다 저조한 미국의 고용지표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세다.
지난 주 2분기 미국 총 취업자 수 증가폭이 2만 5000명에 그쳐 최근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 일련의 고용지표들이 기대 이하의 수준을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로존 위기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엔화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수출주들이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8947.99엔으로 전날보다 0.81%,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66.98포인트로 0.62% 내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코스피지수가 1840선까지 밀려난 가운데 조선관련주들이 낙폭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이 2% 이상, 대우조선해양이 1.3%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1842.03포인트로 0.87% 후퇴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미국 증시의 하락세를 따라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중국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추가 완화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며 증시를 지지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2%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는 물론 전월의 3.0% 상승에 비해서도 크게 둔화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대비 2.1% 떨어져 1.9% 하락을 점친 전문가 예상치 및 5월의 1.5%를 하회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2209.43포인트로 전 거래일보다 0.7% 내리고 있다.
홍콩증시도 부동산관련주들의 주도로 하락세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 우려가 재점화되며 자원관련주들과 수출주들의 매도 압력도 커지고 있는 모습.
항생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1만 9702.71로 전 주말 종가 대비 0.49%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 내린 7324.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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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